2025년 8월 출시된 마운자로의 가격, 용량별 비용, 위고비와의 가격 비교, 처방 시 추가 비용, 보험 적용 여부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1. 마운자로 가격이 주목받는 이유
마운자로(티르제파타이드)는 미국과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뒤,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화제가 된 비만 치료제입니다.
국내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바로 가격입니다.
약물 치료는 장기 복용이 필요하기 때문에, 매달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합니다. 따라서 첫 처방 전에 가격 비교를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.
2. 마운자로 국내 공급가
엘리 릴리 코리아가 공개한 초기 공급가(비급여 기준)는 다음과 같습니다.
2.5mg | 약 278,000원 | 초회 투여량 |
5mg | 약 369,000원 | 4주차 이후 증량 |
7.5mg~15mg | 45만~50만 원대 | 환자 상태·목표에 따라 결정 |
💡 주의: 위 가격은 ‘약값’만 해당하며, 병원 진료비·주사 교육비가 별도 부과됩니다.
병원마다 진료비 차이가 있으니 최소 2곳 이상에서 견적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.
3. 위고비와 가격 비교
같은 GLP-1 계열인 위고비(세마글루티드)의 국내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0.25mg: 약 300,000원
- 1.0mg: 약 400,000원대
즉, 동일 용량 기준으로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약 10~15% 저렴합니다.
하지만 단순 가격 비교 외에도, 효과·투여 주기·부작용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.
4. 복용 기간별 예상 비용
마운자로는 체중 감량을 위해 최소 3~6개월 이상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3개월: 약 120만~150만 원
- 6개월: 약 240만~300만 원
- 1년: 약 500만 원 이상
이 비용은 약값만 계산한 것이며, 진료비와 검사비까지 합산하면 더 올라갑니다.
5. 보험 적용 여부
현재 기준(2025년 8월), 마운자로는 비만 단독 목적으로 처방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.
하지만 제2형 당뇨를 동반한 환자의 경우, 의사의 판단에 따라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.
보험 적용 시 약값 부담이 약 30~50%까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6. 가격 절약 팁
- 대형 병원보다는 의원급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진료비 절감
- 보험 적용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
- 첫 처방 시 2~4주 단위로 소량 구매하여 부작용 여부 체크 후 장기 복용 결정
- 출시 초기 프로모션이나 시범 처방 프로그램 활용
7. 결론
마운자로는 국내 출시 가격이 위고비보다 저렴하지만, 장기 복용 시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갑니다.
따라서 **복용 목적(다이어트 vs 당뇨 관리)**에 맞춰 보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, 병원별 가격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